블로그 이미지
이것저것
사진을 볼 땐 클릭해서 보세요 ^^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미국역사가 궁금하다면,
'미국민중사' 하워드 진 저, 유강은 역 <시울>

선진국 목축업의 폐해에 관해서,
'육식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저, 신형슨 역 <시공사>

이슬람 문화가 궁금하다면,
'이슬람 : 9.11테러와 이슬람 세계 이해하기' - 이희수 외 저 <청아출판사>

세계적 차원의 기아에 관해 알고 싶다면,
'굶주리는 세계 : 식량에 관한 열두가지 신화' - 프랜시스 라페 외 저, 허남혁 역 <창비>

70년대 강제철거와 노동문제에 대해 궁금하다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민족과 인종에 관한 재성찰을 하려면
'상상의 공동체 :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 베네딕트 앤더슨 저, 윤형숙 역 '나남출판'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 타하르 벤 젤룬 저, 홍세화 역, <상형문자>

5.18 민주항쟁에 관해 알고싶다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황석영 엮음 <풀빛>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1-2', 5.18기념재단 엮음 <한얼미디어>

한미동맹관계의 재조명에 관해 생각해보려면,
'패권인가 생존인가 : 미국은 지금 어디로 가는가' - 노암 촘스키 저, 황의방,오성환 역 <까치>
'동맹의 덫 - 지독한 역설 : 두 개의 코리아와 미국' - 정욱식 저 <삼인>

멕시코혁명에 관해 알고 싶다면,
'멕시코 혁명과 영웅들' - 엔리케 카라우세 저, 이성형 역 <까치글방>

집시(보헤미안)에 관해 알고 싶다면,
'집시(유럽의 문명)' - 리에트 아세오 저, 김주경 역 <시공사>

베트남 역사와 전쟁에 관해 알고 싶다면,
'무기의 그늘 상,하' - 황석영 저 <창비>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 - 유인선 저 <이산>

과학기사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배우고 싶다면,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 "과학시대"를 사는 독자의 주체적 과학기사 읽기' - 이충웅 저 <EJB>

쇼핑, 쇼핑, 쇼핑
'광고, 상품, 쇼핑의 노예들 : 미국인들이 원하는 것' - 전영우 저, <청년사>
'즐거운 불편' - 후쿠오카 켄세이 저, 김경인 역 <달팽이>

한국 근대사, 경제사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 : 빼앗긴 들에 서다' - 강만길 저 <역사비평사>

멸종되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생태계 : 인간과 자연의 건강한 공존' - 카를로 론디니니 저, 이희정 역 <사계절>

과학의 정치성..
'과학전쟁 :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 - 크리스 무니 저, 심재관 역 <한얼미디어>

-----------------------------------------------

다 쓰고 보니까 역시 주류에 관한 평범한 이야기는 없고,
주류를 짚어보되 다른 시각에서 관찰하고
그렇지 않다면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 주로 참고도서로 제시되었다.
어디서 시작해볼까나~
posted by 이것저것
2008. 3. 24. 00:57 이제까지 한 일/읽어본
예전에는 EBS가 채널 13번 이었고, 기타 공중파들은 5,7,9,11 이 정도 번호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넘기더라도 EBS가 걸리는 경우는 잘 없었다. 일부러 어떤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다거나, 실수로 숫자를 누르지 않는 이상 말이다.
당시에 일부러 보려고 했던 프로그램도 거의 없었다. 가끔 우연히 보았던 독립영화관이 EBS였던가.. 그것도 가물가물하다. 한국방송같기도 하고..

그런데 여기와서는 11번이 MBC고, 13번이 SBS인데(인가?), 그 사이 12번이 EBS채널이다.
다른 방송채널 사이에 홈쇼핑이 끼어 있는데 여긴 EBS가 끼어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끼어있는 채널이었다. (요즘 티비도 잘 안 보지만-_-)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형이 보고 있어서?- 방송이 눈길을 확 끌었고, 그 책 또한 형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단 5분.

방송은 얽힌 사연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나가면서 나를 이해해주세요 라고 호소하지도 않고,
애써 사실처럼 꾸며담지도 않는다. 단 5분간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름다운, 아니 어쩌면 슬플지도 모르는 영상과 함께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이 어쩌면 단지 정보의 홍수속에 넘쳐 흘러내린 파편은 아니었는지,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다가 내가 믿고 싶은것만 믿게 되어버린건 아닌지,
생각해보고..

언론은 언제나 진실일 수 없다는 것을,
그늘에서는 항상 소외받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말하게 해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반대쪽의 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고,
주변에서 쉬이 지나칠 수 있는 사회에 만연한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고,
힘없는 소수의 권리를 대변해주고,
한편의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말장난과 욕지거리가 난무하고,
자극적인 언행과 말초적인 자극만으로 경쟁하는 타방송사와 다르게
진정한 공영방송의 모습을 보여주는 EBS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지식채널 하나를 첨부한다.
단 5분만 시간내서 보시길 ^^





다른 영상은 EBS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hangaram.co.kr/~j2348sh/ch-e/htm/ch-e.htm
posted by 이것저것
단순한 선의만으로도 잘할 수 없고,
이제까지 생활하던 방식으로는 절대 잘할 수 없는 생활

다들 '넌 잘하겠지' 라고 하는데 뭘보고 그렇게 말하는건지 ㅎㅎ

낯선 곳으로의 출근, 하루종일 계속되는 일들,
새롭게 만나는 많은 사람들,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새로운 문화들..

이젠 내 의견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의 관용이 아니라 당연해져야 할 때고,
내가 생각하는 틀림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고,
나아가 틀리다고 생각해도 맞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그 틀린점이 내 스스로 오류에 빠져 있는건 아닌가 한참 고민해보게 되고,
나름 갖추었다고 생각한 내 주관을 원점부터 잘못된 것은 없는지 찾아봐야 하고,


학교라는 온실에서 곱게 크다가, 처음 접하게 된 사회생활이라 그런지
아직도 얼떨떨하다.

글치만 길게보고 여유있게 머슴처럼 열심히! =)
posted by 이것저것
2007. 12. 4. 14:01 이제까지 한 일/tips
이른바 셀메, 셀프메이킹 카드의 압박.
전에 농협에서 카드 뭐 만들까 고민하다가 한번 보긴 했는데, 혜택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뭐 이런게 있나 했더니만, 역시 우리 디씨 파워유저들이 밝혀준 최고의 카드.

농협에 없어져서 아쉽지만, 다른데서라도 우선 만들어봐야겠꾼.

이하 펀 내용




여기 worrycard 횽 같은 고수분들 말고..(이런 횽들은 들을 필요가 없으심^^)
셀메 만들지 만들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프렌드를 주력으로 하는 KB 굴비 군단 v.s 셀메를 주력으로 하는 BC 군단
마치 트랜스포머의 디셉티콘 군단과 오토봇 군단의 대결을 연상시킨다.

물론 본인도 위의 두 군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단 연회비는 KB 굴비 군단은 ZERO, 셀메 군단도 ZERO이다.

마일리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프렌드(아샤나) 주력 KB 굴비 군단 애용하면 된다.
단, 카드 사용금액이 많지 않거나, 신용카드와 별도로 항공 탑승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 사람은 카드로 인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혜택을 좀 나중에 볼 생각을 해야 한다.

이에 반해, 셀메의 '탑포인트' 는 일정 금액 이상이면 현금으로 캐쉬백이 가능하지. 즉 혜택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마일리지에 비해 훨씬 빠르다.
나는 돈도 없고 비행기 탈일도 없고 혜택 기다리기 지루한 사람은 프렌드 주력의 KB 굴비가 의미가 없다. 솔직히 KB굴비에서 프렌드 말고 주력으로 할 만한 카드가 있는가?

반대로 난 좀 혜택 늦게 봐도 되고, 나중에 비행기 한방에 큰거 혜택 터뜨리기 원하는 사람은 KB굴비 써도 된다.

kb 카드에서 포인트는 '포인트리' 인데, KB카드의 포인트리 적립률중 셀메의 1.8%(1%탑포인트, 0.8%할인)에 맞먹는 카드가 있는가? 없다. 왜 이번에 농협에서 셀메를 중단시키겠는가? 카드사에서 가맹점에게 받는 수수료가 1.8%도 안되는 곳이 앞으로 생길 것이므로 역마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셀메와 같이 국내 전 가맹점 사용액에서 1.8%의 혜택을 주는 카드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무수한 낚시 카드들만 쏟아져 나오겠지.

만약 셀메가 없는 사람이라면, 없어지기 전에 가장 싼 옵션으로라도 만들어 두길 바란다. 사람 맘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 마일리지 모으다가 정황상 포인트 빨리빨리 모아서 챙겨 먹는 것이 더 유리한 상황이 올 수 있다. 아직 하나랑 신한은 셀메 안없어 졌지만, 농협 없애는 거 보면 언젠가는 없어지게 되어 있다.

나이 젊을 때야 영화 할인 몇천원, 펨레 할인 얼마, 커피 할인 어쩌구 하는게 중요하지. 나이 들어봐라. 대형 할인점 할인 이면 모를까. 그런 특정 가맹점에서 얼마 할인이나 적립해 주는 것이 땅기나? 나도 30대지만 펨레 안간다.

자 계산해보자.
농협 마이원
1년에 영화 4천원 할인 8회 = 32,000원
커피 할인 20% 최대 5천원까지 연 12회 = 60,000원
펨레 할인 20% 최대 2만원 연 6회  = 120,000원
일단 나머지 혜택은 제외(관심 밖)
그럼 총 할인액은 212,000원 이다.

그럼 위 할인액을 받을려면 돈을 얼마 써야 하는가?
영화 둘이 보면 8000*2=16,000원이다 8번 보면 = 128,000원
커피 20%할인액이 5천원 되려면 한번에 25,000원씩 12회 = 300,000원
펨레 20% 할인액이 2만원 되려면 한번에 100,000원씩 6회 = 600,000원

1년에 저 212,000원을 할인 받기 위해서 쓰는 돈이 1,028,000원 이다. 물론 이런 사람은 없겠지.
그리고 저 할인 혜택을 한달에 몇 번 제약이 있고, 3개월 30만원 조건을 맞추려면,
실제로는 저기에 해당 안되는 곳에서도 더 써야 한다. 물론 농마도 0.2% 탑포인트 적립이 되긴 한다.

그럼 위의 혜택을 최대로 뽑아 먹었을 때라고 가정할 때
농마로 승인 내는 금액 = x 원 (위의 1,028,000원 포함하니 그 이상일 것)
농마로 인해 혜택보는 금액 = 0.002(x-212,000) + 212,000원 (탑포인트는 결제액 기준)

그럼
셀메로 승인 내는 금액 = x원
셀메로 인해 혜택 보는 금액 = 0.018x 원

0.018x >= 0.002(x-212,000) + 212,000
18x>=2x - 424,000 + 212,000,000
16x>=  211,576,000
x>= 13,223,500
즉 연간 대략 1,320만원 정도 이상이면 셀메가 농마를 이긴다는 소리이다.
물론 이러한 계산들에는 여러 가지 가정이 들어가지만, 대략 이렇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
농마로 위에 혜택 다 뽑아먹는 사람도 연간 사용액 1,320만 넘어가면 셀메한테 캐발린다. 왜 농협에서 셀메를 없애야 하는지 알겠지? 물론 이정도 사용 금액을 농마로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왜 농협에서 셀메를 광고 안하는지는 이 정도면 알 것이다.

그 어떤 가맹점에서도 1.8% 혜택을 주는 셀메를 가장 싼 옵션으로라도 미리 만들어 두기 바란다. 물론 마일리지에 올인할 횽아들은 제외하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니.

허나, 마일리지 주력이 아닌 횽아들은 반!드!시! 셀메를 만들어 두길 바란다. 나중에 카드 사용액 늘어나면 S&S나 농협마이원은 절대 주력이 될 수 없다. 물론 카드 사용액이 월 100이하면 사실 할인액에 따라서 셀메보다 S&S나 마이원이 이득일 수 있지만, 그 이상 카드 사용액에다가 셀메로 주유까지 할 꺼라면 셀메가 주력이다. 그리고 BC카드 형제들은 서로 도와주는 좋은 풍습이 있다. 상부상조의 정신이 바로 BC의 정신이다. 그 정신을 계승하라. 서로 주고 받는 좋은 풍습의 BC카드의 미덕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하나의 지혜이다.
posted by 이것저것
2007. 12. 4. 13:38 이제까지 한 일/tips
디씨 신갤에서 또자님의 분석.
난 이제까지 혼자 발버둥치고 있었던 것이야.. ㄷㄷ;;



셀메, KB포인트리, 삼성카드의 손익분기점 계산


posted by 이것저것



해피엔딩으로 고고~


posted by 이것저것
2007. 11. 18. 18:49 이제까지 한 일/읽어본
시대의 요구에 의해서 자신을 포기한 이의 삶.
개인의 자그마한 소망을 접어둔 채 대의를 위해서 희생하게 된 한 여인의 삶.

국가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그녀를 이용하는 남자들,
한 여자로써 그녀를 지켜준다는 한 마디에 눈물 흘릴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슬픔.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였다.
posted by 이것저것
2007. 11. 5. 16:19 이제까지 한 일/tips
나름 유용한 한글 단축키.



글씨 크게/작게

Shift+Alt+E/R, Ctrl+]/[

자간 넓게/좁게

Shift+Alt+W/N

장으로/평으로

Shift+Alt+J/K

밑줄

Shift+Alt+U/Ctrl+U

진하게

Shift+Alt+B/Ctrl+B

기울임

Shift+Alt+I/Ctrl+I

위첨자

Shift+Alt+P

아래 첨자

Shift+Alt+S

보통 모양

Shift+Alt+C

다음 글꼴

Shift+Alt+F

이전 글꼴

Shift+Alt+G

위첨자/아래첨자/보통

Ctrl+Alt+A

검정 글자색

Ctrl+M,K

빨강 글자색

Ctrl+M,R

파랑 글자색

Ctrl+M,B

자주 글자색

Ctrl+M,D

초록 글자색

Ctrl+M,G

노랑 글자색

Ctrl+M,Y

청록 글자색

Ctrl+M,C

흰색 글자색

Ctrl+M,W




posted by 이것저것
2007. 10. 28. 01:15 이제까지 한 일/읽어본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접하더라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만약 내가 처음보는 물건(이를테면 나만의 자동차 같은거?)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서술하기보다는 먼저 그것이 어떻게 생긴 것이고,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그러고는 내가 발견한 사실들만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알랭드 보통은 그런 능력을 가진 것 같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서라도 자신만의 입담으로 생각을 풀어나간다. 전혀 장황하지 않으면서, 너무 말초적이지도 않다. 그의 생각을 털실을 풀어내듯이, 그래서 조금씩 옷이 만들어지는 것이 보이듯이 내용이 구성되어 간다. 그리고 그 풀어내는 과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그만의 어투로 계속된다.

처음에는 건축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그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으나 읽어나가는 동안, 단순히 건축물에 대해, 그 역사와 양식을 읊어가는 것이 아니라 각각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사회상과 연관을 짓는 과정이 참 흥미롭다.

이제 그의 책을 선택할 때는 적어도 지루하고 재미없지 않을까? 라는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사실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었는데, 어딘지 잃어버렸다. -_ㅠ;
posted by 이것저것
2007. 9. 27. 00:00 이제까지 한 일/다녀온
용눈이 오름을 포기하고 2번 올랐던 오름.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그렇지만 올라가기 전에, 도로를 달릴때 보는 오름의 모습과
오름을 향해 걸어갈때 보이는 오름의 풍경이 장관이다.
해넘이를 보지 못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너무나도 좋았던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해서 보세요)


Fujifilm tx-1 + fujinon 45mm
+ ektachrome 100
+ photoshop cs3



posted by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