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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3.24 지식채널ⓔ 추천 책
  2. 2008.03.24 [ 책 ] 지식ⓔ season 1
미국역사가 궁금하다면,
'미국민중사' 하워드 진 저, 유강은 역 <시울>

선진국 목축업의 폐해에 관해서,
'육식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저, 신형슨 역 <시공사>

이슬람 문화가 궁금하다면,
'이슬람 : 9.11테러와 이슬람 세계 이해하기' - 이희수 외 저 <청아출판사>

세계적 차원의 기아에 관해 알고 싶다면,
'굶주리는 세계 : 식량에 관한 열두가지 신화' - 프랜시스 라페 외 저, 허남혁 역 <창비>

70년대 강제철거와 노동문제에 대해 궁금하다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민족과 인종에 관한 재성찰을 하려면
'상상의 공동체 :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 베네딕트 앤더슨 저, 윤형숙 역 '나남출판'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 타하르 벤 젤룬 저, 홍세화 역, <상형문자>

5.18 민주항쟁에 관해 알고싶다면,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황석영 엮음 <풀빛>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1-2', 5.18기념재단 엮음 <한얼미디어>

한미동맹관계의 재조명에 관해 생각해보려면,
'패권인가 생존인가 : 미국은 지금 어디로 가는가' - 노암 촘스키 저, 황의방,오성환 역 <까치>
'동맹의 덫 - 지독한 역설 : 두 개의 코리아와 미국' - 정욱식 저 <삼인>

멕시코혁명에 관해 알고 싶다면,
'멕시코 혁명과 영웅들' - 엔리케 카라우세 저, 이성형 역 <까치글방>

집시(보헤미안)에 관해 알고 싶다면,
'집시(유럽의 문명)' - 리에트 아세오 저, 김주경 역 <시공사>

베트남 역사와 전쟁에 관해 알고 싶다면,
'무기의 그늘 상,하' - 황석영 저 <창비>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 - 유인선 저 <이산>

과학기사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배우고 싶다면,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 "과학시대"를 사는 독자의 주체적 과학기사 읽기' - 이충웅 저 <EJB>

쇼핑, 쇼핑, 쇼핑
'광고, 상품, 쇼핑의 노예들 : 미국인들이 원하는 것' - 전영우 저, <청년사>
'즐거운 불편' - 후쿠오카 켄세이 저, 김경인 역 <달팽이>

한국 근대사, 경제사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 : 빼앗긴 들에 서다' - 강만길 저 <역사비평사>

멸종되어 가는 동물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생태계 : 인간과 자연의 건강한 공존' - 카를로 론디니니 저, 이희정 역 <사계절>

과학의 정치성..
'과학전쟁 :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 - 크리스 무니 저, 심재관 역 <한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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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보니까 역시 주류에 관한 평범한 이야기는 없고,
주류를 짚어보되 다른 시각에서 관찰하고
그렇지 않다면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 주로 참고도서로 제시되었다.
어디서 시작해볼까나~
posted by 이것저것
2008. 3. 24. 00:57 이제까지 한 일/읽어본
예전에는 EBS가 채널 13번 이었고, 기타 공중파들은 5,7,9,11 이 정도 번호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넘기더라도 EBS가 걸리는 경우는 잘 없었다. 일부러 어떤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다거나, 실수로 숫자를 누르지 않는 이상 말이다.
당시에 일부러 보려고 했던 프로그램도 거의 없었다. 가끔 우연히 보았던 독립영화관이 EBS였던가.. 그것도 가물가물하다. 한국방송같기도 하고..

그런데 여기와서는 11번이 MBC고, 13번이 SBS인데(인가?), 그 사이 12번이 EBS채널이다.
다른 방송채널 사이에 홈쇼핑이 끼어 있는데 여긴 EBS가 끼어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끼어있는 채널이었다. (요즘 티비도 잘 안 보지만-_-)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형이 보고 있어서?- 방송이 눈길을 확 끌었고, 그 책 또한 형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단 5분.

방송은 얽힌 사연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나가면서 나를 이해해주세요 라고 호소하지도 않고,
애써 사실처럼 꾸며담지도 않는다. 단 5분간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름다운, 아니 어쩌면 슬플지도 모르는 영상과 함께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이 어쩌면 단지 정보의 홍수속에 넘쳐 흘러내린 파편은 아니었는지,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다가 내가 믿고 싶은것만 믿게 되어버린건 아닌지,
생각해보고..

언론은 언제나 진실일 수 없다는 것을,
그늘에서는 항상 소외받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말하게 해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반대쪽의 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고,
주변에서 쉬이 지나칠 수 있는 사회에 만연한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고,
힘없는 소수의 권리를 대변해주고,
한편의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말장난과 욕지거리가 난무하고,
자극적인 언행과 말초적인 자극만으로 경쟁하는 타방송사와 다르게
진정한 공영방송의 모습을 보여주는 EBS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지식채널 하나를 첨부한다.
단 5분만 시간내서 보시길 ^^





다른 영상은 EBS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hangaram.co.kr/~j2348sh/ch-e/htm/ch-e.htm
posted by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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