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이것저것
사진을 볼 땐 클릭해서 보세요 ^^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이제까지 한 일/소소한일상'에 해당되는 글 49

  1. 2007.02.25 06.02.12 학여울 코스프레
  2. 2007.02.22 파란 푸딩
  3. 2007.02.16 All I wanna do - Sheryl Crow1
  4. 2007.02.16 06.11.19. “내 옷 같지 않은…” 공무원들 마음이 떠난다
  5. 2007.02.13 [humor] 2006 WBC 슬램덩크 편
  6. 2007.02.10 2007 PSAT 끝
  7. 2007.01.21 블로그 이사하기.
  8. 2007.01.13 tistory 가입
  9. 2006.02.10 06.02.10 스트레스 해소법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그게 2000년 아님 2001년이었는데, 그때 하라주쿠에서 코스프레 하는 것을 처음 봤다.
(아시겠지만, 코스프레는 코스츔 플레이(costume play)다. -_-;)

그때 보고 일본애들은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얘들은 저러고 노는구나;; 이런 생각도 했었다.

오늘(정확히는 어제) 학여울 역에서 코스프레하는 곳에 갔다.
처음에 올라갈때는 어리둥절. 애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올라가는 지하철부터 코스 하는 애들이 있기 시작하는데...
올라가니 애들이 어찌나 많던지... 우리나라도 코스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다 중고생이겠지만, 의외로 나이 든 사람들도 꽤나 보이는 거 같고...

그런데 이번에 느낀게, 우리나라 코스어들도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거 같다.
예전에 봤던게 인상이 깊어서 그런지 그 포스는 아직 남아 있지만, 우리나라 코스어들도 싱크율이 굉장히 높아진 듯 하다. 비록 아는 캐릭도 거의 없지만;;
뭐 바람직한지 안한지 여부를 떠나서 개인 취미 활동으로 봤을 때 ^^

새로운 재미로 다가왔다;
가서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다.;

posted by 이것저것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유행이 지나서일까.
아니면 그 조악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에 다들 질려서일까.
최근 블로그가 뜨고 있다.
네이버, 파란 등 포탈에서부터 이글루까지 보유하던 블로그에 특히 최근들어 많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글루야 원래 블로그 전문 사이트이니 유저층이 꽤나 두텁고, 네이버는 최근 시즌2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많은 힘을 실어주는 듯 하다. 티스토리는 테터툴즈와 제휴했으니 깔끔하기론 제일일 듯 하고. ^^

이번에 파란에서 푸딩이라는 포토 블로그를 시작했다.
파란이 업로드 용량 무제한과 가로사진폭 930?px 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가 푸딩으로 급반전을 노리는 듯 하다.
우선 만들기만 했는데 아주아주 깔끔하다.

이제 글은 티스토리에, 사진은 푸딩에 올리는 체제로 가면 딱 좋을 듯.
미디어로그가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


http://pudding.paran.com/dreamian

posted by 이것저것

고1때였던가. 아마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받았던, 그렇지만 세간의 주목을 그리 끌지 못했던 가수가 있었다. 반면 그 다음해 그래미 신인상을 받았던 얼래니스 모리셋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지만.
그래서였을까. 아니면 정겨우면서 산뜻한 그녀의 음악이 머리속에 맴돌아서 였을까.
그녀의 앨범은 모두 구입하면서 열심히 듣던 때가 있었다.

all I wanna do 는 1집 타이틀 곡이면서 쉐릴 크로우를 스타의 반열로 들어서게 해준 노래였다. 그녀의 노래중 가장 먼저 접했던 노래이기도 하고. 뭔가 정신없는 듯 하면서도 자꾸 듣다보면 빠지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노래다. 근데 사실 이 노래보다 같은 앨범에 있는 다른 노래도 좋은게 참 많은데.. ^^

2,3집으로 가면서 약간 음악이 무거워진 경향이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초반엔 컨트리가수로 분류가 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는 뜻이라 생각하고 있다. ^^

오랫만에 그녀의 이름을 보니 반가워서 몇자 적어본다.

ps: 트랙백이 아직 어색해;;;
      http://goodz.tistory.com/entry/Sheryl-Crow-All-I-wanna-do 보고 트랙백;

posted by 이것저것
[동아일보]


《“언제부터 저 옷이 이렇게 갑갑하고 어색해졌을까….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확신에 밤새워 만든 정책을 들고 국회에 들어갈 때, 한국의 위상을 높이려고 해외에 나가 목소리를 높일 때 언제나 같이했던 저 짙은 색 양복. 앞으로 저 옷을 얼마나 더 입게 될까.” 비판도 받았지만 한국의 고도성장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일해 온 한국의 공무원들. 요즘 이들의 어깨에 힘이 많이 빠졌다. ‘위’에서 정해 내려온 설익은 정책 방향에 맞춰 내용만 채워 넣는 ‘정책 기술자’로 전락했다는 부끄러움이 그들의 가슴을 짓누른다. 이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2006년 11월 한국의 공직사회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공무원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국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엘리트 집단으로서의 자부심은 찾기 힘들다. 공직생활의 경험과 철학은 뒷전에 꾹꾹 눌러놓고 실권을 가진 정권 내 아마추어들의 ‘설익은 정책 실험’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했다가 욕만 먹고 있는 ‘정책 기술자’라는 자괴감이 적지 않다. 정권의 지지도 급락과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예정된 해체까지 겹쳐 관가(官街)에는 정권 말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 분위기가 팽배하다.

50대 국장 “왜 이리 흔드는지 피곤해”

청와대와 정치권을 장악한 ‘386 그룹’은 공무원들에게 ‘혁신(革新)’을 강요했다. 이렇게 도입한 각종 개혁 제도는 기존의 조직 질서를 뒤흔들었지만 잘 맞지 않는 옷처럼 어색하다. 공직사회를 향한 ‘철밥통’이라는 비판도 부담스럽고 노후 역시 걱정이다.

본보 취재팀은 흔들리는 공직사회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정부 각 부처 공무원 40여 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취재팀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것은 2006년 한국의 공직사회를 덮고 있는 ‘3불(不)’의 위기였다. 정책 실행의 주체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불만(不滿),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지 못하는 부동(不動), 미래에 대한 불안(不安)이다.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시 출신 50대 국장, 40대 과장, 30대 사무관의 가상 좌담을 마련했다.

▽국장=공직생활 25년이 됐지만 요즘처럼 공무원들이 흔들리는 걸 본 적이 없어. (쓴웃음을 지으며) 이 정부가 공무원 사회를 개혁한다면서 ‘창조적 파괴’를 시도한 거라면 최소한 ‘파괴’ 한 가지는 확실히 성공한 것 같아.

40대 과장 “소신? 튀면 나만 손해”

▽과장=부동산 정책 실패를 보세요. 청와대 ‘코드’에 맞춰 정책을 만들었던 실무진도 정책 실패의 책임을 피할 수 없잖아요. 선배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복지부동(伏地不動)만이 살길’이라고 하던 말이 요즘처럼 뼈저리게 느껴진 적이 없어요.

▽사무관=요즘 유학을 준비하는 사무관이 한둘이 아니에요. 외국 변호사가 돼서 국내 법률회사(로펌)에 들어가는 게 꿈이죠. 부끄러운 얘기지만 관료로서 경력과 철학을 쌓아 멋지게 정책을 펼쳐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무관은 많이 줄었어요.

▽국장=이런 얘기 들어 봤어? 골프 티샷을 할 때 볼에 훅이 걸려 ‘왼쪽’으로 날아가다가 낙하지점은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정조준하는 사람이 ‘최고수’라는 거지. 정권의 컬러가 컬러인 만큼 그들의 눈에 띄는 곳에서는 ‘좌향좌’를 하더라도 역사의 평가와 국익을 생각하면 결국 공은 중앙에 떨어져야 한다는 거야.

▽과장=올해 국정감사를 끝으로 이 정부의 레임덕은 시작됐다고 봐요. 현 정부가 만든 정책이 미뤄지길 기다리는 공무원이 많아질 겁니다. 사실 다음 정부 때도 지금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지 누가 장담하겠어요. 괜히 지금 잘나간다는 이미지가 있어 봐야 도움 될 것도 없고요.

30대 사무관 “살길 찾아 유학이나…”

▽사무관=시장을 무시하는 태도가 청와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정책을 만들 때는 부작용도 생각해야 하는데 그냥 밀어붙이기만 하니…. 걱정이 되지만 어디 대놓고 의견을 말할 분위기인가요?

▽국장=혁신이네 뭐네 세게 ‘드라이브’를 걸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 같기도 해. 고위 공무원단이니, 개방형 직위니 하는 것들이 요즘 공직사회를 얼마나 흔들고 있어? 현 정권에서 실무진 의견을 안 묻고 청와대에서 장관들끼리 토론 몇 번 하고 밀어붙인 게 너무 많아.

▽사무관=조직 충성도가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내 ‘보스’가 나를 챙겨 주지 않을 것이란 걱정 때문에 각자 자기 살길을 찾는 거죠. 옛날엔 상사 잘 모시고 우직하게 일만 잘하면 승진하고 해외연수도 가고 좋았다던데….

▽국장=요즘 ‘존경할 만한 공무원상’이란 게 사라졌어. 세금 축내는 무능한 조직, 개혁의 대상으로만 남았지. 부패한 관료가 없었다고는 말 못해. 하지만 공무원만큼 국가를 걱정하고, 정책 경험을 가진 조직이 또 어디 있어? 모처럼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으니 그래도 좀 후련하네. 자, 이제 다시 돌아가 일들 하지.

<특별취재팀>

posted by 이것저것

아.. 사람들 머리 진짜 좋아요  -0-;;;;






#1. 경기전...

김인식 감독님 : 여러분 들은 강합니다. 미국은 이길 수 있는 상대에요. (안감독)
선수들 : 우리는 강하다~!


#2.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선동렬 코치, 정대현과 대화를 나눈다.

선동열 코치 : 대현아, 그만 하면 됐다. 내려가는게 어떠냐?
정대현 : 코치님의 영광의 시절은 언제셨죠? 주니치 시절이셨나요? 저는 지금입니다.
(강백호)

#3. 1회말, 2사 1,3루 상태에서 등장한 6번타자 이범호...

이범호 : 나는 A-Rod에게 진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보다 강하다! (채치수)

#4. 4회말 등장한 대타 최희섭

댄휠러 : 히섭초이 아냐? 쟤 요새 안좋다던데? 이승엽 걸르길 잘했군.
3점 홈런을 쳐낸 최희섭
최희섭 :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최희섭이다! (정대만)


#5. 1회초, 타석에 등장한 3번타자 이승엽

돈트렐 윌리스 : 저 녀석 좀 한다던데... 그래봤자 다승왕인 나에게는 안돼!
이승엽 : 기다려라. 나는 미국에 간다. 널 쓰러트리고 미국에 간다! (서태웅)


#6. 5회초 유격수 앞 강한 땅볼을 넘어져가며 병살을 이끌어낸 박진만.

박진만 : 나에게 수비를 뺏어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젠 공밖에 보이지 않아.
(정대만)


#7.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를 교체하는 선동렬 코치

선동렬 코치 : 마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채치수)


#8. 4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낸 김병현

김병현 :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번이나 던져온 공이다. 속지 않을 수가 없지(서태웅)


#9.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등판한 구대성...

구대성 : 어깨가 부셔져도 좋다. 평생 공을 던질수 없다해도 좋아. 간신히 잡은 기회다. 절대로 놓질 수 없어(채치수)


#10. 9회초 2사후 마지막 공을 던지는 오승환...

오승환 : 왼손은 거들뿐...

 

이어서.

인식옹 : 보고 있는가 장종훈 군 (이승엽 고의사구) 자넬 능가하는 선수가
여기있네... (최희섭 홈런) 그것도 둘다..


부진으로 인해 벤치에서 좌절해 있는 최희섭을 찾아온 김동주.. 무값 폭등으로 대신 사온 사과를 깎으며... "켄 그리피 주니어는 화려한 도미. 넌... 네게 화려하단 말이 어울린다고 보느냐? 넌... 가지미다." 그리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가는 동주. 이때 인식옹 동주를 보며 "...고맙내. 동주."


미국주장: "다시한번 확인해두겠다....우익수...중심타자가 좌타자니 펜스쪽가까이 수비범위를 넓혀라.... 그리고 2루수..상대가 스몰볼을구사하니 내야수비에 신경써라...그리고 ....(투수보며) 알고있겠지...??? 투수: 알고있다..그를
풋내기라고 생각하지않는다... 이승엽정도라고 생각하고 아웃시킬것이다....


이종범 : 시청자의 대부분은 미국팬이다. 우리가 악당이 되는 셈이지. 이승엽 :
훗...악당 등장! (쿠궁)


보라스: 승엽군,, 왜 미국에 안오고 일본으로 갔나 승엽:가까우니까...쿨


최희섭의 3점 홈런 후, 빅 마르티네스 감독 - 어째서 최희섭이 저렇게 설치는 거냐?
최희섭 - 하하핫~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같군 못난이 아저씨~ 이 천재 최희섭의 무시무시함을~~ 그리고 이해했을 때는 한발 늦었어, 알겠느냐? 미국~!?
이치로 - 천재 최희섭의 무시무시함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홈런은 굉장했다. 댄 휠러는 최고의 투구를 했는데도 말이야...



데이빗 라잇 : 어.. 저녀석은.. 구대성? 치퍼존스 : 라잇 뭐해? 아는 녀석이야?
데이빗 라잇 : 같은 팀에서 같이 뛴 시간은 많지 않았다.. 단 맹렬한 변칙투구로 왼손타자를 제압하곤 했다..


제2회 WBC를 앞두고, 베리 본즈-세계무대에서 너보다 더 나은 놈이 있을까?
A로드-있다. 8강에서 맞붙었지만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놈이 한 명 있었다. '-이엽승-' 이승엽을 만난 베리본즈 - 이승엽이었잖아, 바보같이~...



미국 감독 : '우리가 진 게 얼마만이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미국선수
:'감독님 얼마전에 캐나다한테도 졌는데요? 일본한테도 거의..' 감독 : '....'



"박찬호, 또 직구다", "정말 직구 일변도군!" (딱콩-) "안타다!!"
그러나....박진만.."아, 박진만이 어떤 불규칙 바운드라도 잡아줄 거라 믿기 때문에-, 박찬호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는 말인가!!"
---내일 경기를 기대하면서...ㅋ



"난 오늘 너희를 쓰러뜨리고 미국에 간다." - 이승엽-


진만이은 우리에게 수비와 끈기를 더해주었다. 종범이는 스피드와 감성을, 승엽이는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홈런과 승리에 대한 의지를.. 희섭이는.. 예전의 부진을 딛고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한방 홈런을.. 재응이와 찬호가 버텨온 토담위에 이것들이 쌓여진 것이 한국이다..



선동렬 : 박찬호, 와타나베.. 내가 없는 곳에서의 넘버원 다툼은 하지마라,, 쳇 저녀석들..



이치로(회상하며,,)먼저 이름이 알려진건 내 쪽이었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그시합에서 나와 이승엽의 평가는 역전됐다. 위기에서의 득점 감각... 녀석의 그 감각은 천부적이다! 내게는.. 그것이 없다.



"몸의 균형, 손목의 탄력, 홈런이다. 실패라는 느낌은 전혀없다."


최희섭 "왜 내가 선발에서 빠진거죠?" 김인식 "홋홋홋...희섭군...자넨 비밀병기라네..."



"심판은 거들 뿐"


에이로드, 아마 홈런레이스에서 널 이길수 있는 놈은 세계에서도 몇 명 없을거야.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널 이길수 없는가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 넌 연습때나 실제시합에서나 플레이가 똑같아.


미국의 포수 - "녀석은 치지 못해, 맘껏 던져~." 이승엽 - "그 정도 얼간이는 아니지." 그 홈런은 지금까지의 어떤 것 보다도 높고 아름다운 호를 그렸다. 최희섭 - "이 소리가 고요하다.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번이라도..."


줄곧 이승엽에게 눈독을 들이던 미국감독 벅마르티네즈, 1년후 FA가 된 이승엽을 만났다. 미국감독 "리, 미국으로 와라~" "이미 삼성이랑 계약했는데요?" "왜! 왜! 메이저리그가 허접해서? 아님 너도 선동렬 감독 때문이냐?" "집이 가까와서......"


이종범 : 유격수를 지배하는 자가 시합을 지배한다! 박진만 : 유격수....


박선양기자 : 대단하군 한국의 저 61번선수... 허리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플레이를.. 플레이 하나로 눈물이 나게 만드는군...



박선양기자 : 한국의 이런 강력한 막판 파이팅은 평소때의 미국을 보는거 같다 보고싶군.. 역사가 바뀌는것을...


왕정치 : 냉정한 댄 휠러가 왜 최희섭에게 저렇게 위험한 공을 던졌지?

입치로 : 희섭이 저녀석은 왠지 승부하고 싶어지게 만들거든요


켄그리피 주니어 "1회마다 점수차를 1점씩 줄인다 그럼 남은 9회에 따라갈 수 있어."
이승엽 “한가지 가르쳐 줄까? 야구는 산수가 아니야!”


하인스워드 : 최희섭 그 덩치는 이제부터 미식축구를 한다고 봐도 되겠지?
이범호 : 벌써 경기장에 가버렸는데요
하인스워드 : 내가 한발 늦었군


한계에 달한 대한민국을 지탱해 주는 건 우승을 위해 이종범이 안타를 쳐주고 이승엽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홈런을 쳐준다.승엽이가 못쳐도 최희섭이 홈런을 때려준다는 것.그러한 신뢰..녀석은 지금 어린아이처럼 자기편을 완전히
의지함으로써 어떻게든 스스로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



미국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건 나 뿐인가..? -김인식감독-



인식옹 : 입칠호, 니시오카, 가와사키 모두 우리 한국이 탐냈던 인재다...하지만 지금 우리 팀으로도 예전에 구상했던 팀을 쳐부술수 있다


우리팀에는 점수를 따낼수 있는 녀석들이 있다. 내가 무리해서 홈런을 따낼 필요는 없다. 난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 - 이종범-


왕정치 : 벅 마르티네스 감독... 지금 이 좋은 흐름을 살리고 있는게 누군지 모른다면 어쩌면 한국에게 먹힐지도...
마르티네스 : 윌리스 박진만에게 빈볼을 던져라!! 한국의 좋은 흐름은 박진만의 수비 때문이었어 일단 막아야 할건 박진만의 수비였어!



"저녀석은 보통 1루수와는 달라요. 그게 이승엽이예요!!"


이치로 "30년..." A RD "조심해야 할 상대는 일본, 멕시코 뿐;;"
이승엽 왈   "이놈이고, 저놈이고, 지껄이는 건 잘도 하는구나! "



정대현(김수겸)이 나와야 되는것인가...? (정대현 교체준비를 한다)...
선동열(성현준) 손사래를 치며 교체를 말린다... -구대성의 호투- 정대현: 동열아... 이 시합은 내가 나설것까지 없는 시합인거냐...?


(최희섭으로 교체후) 돈트렐: "음?! 후보가 나오는건가?!"



대한민국에 천재는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최강이다.



배영수: 난 에이스 킬러다. -_-



미국 2루수: (평범한 파울 플라이를 놓친후)... "놓고 온다"...

by Dreamian | 2006-03-17 14:42 | scrap | 관련글 | 덧글(0)
posted by 이것저것
올해는 행시와 기시 뿐만 아니라 견습직원 선발시험(6급 인턴)도 같이 치뤄져서 부담이 조금 컸을법한 시험이었다. 난이도 조절에도 좀 애를 먹은 것도 그런 이유이겠지만...
 
올핸 많이 어려웠다는 의견이 다수인 듯 하다.
문제 하나하나는 꼼꼼히 따져봤을 때 많이 어렵지는 않았었는 듯 한데, 전체적으로 봤을때 다 풀면 시간이 부족하고 난이도가 있게 느껴졌었는 듯 하다.
사실 곳곳에 함정이 숨어있어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면 꽤나 곤란함을 겪었을 문제가 제법되니..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posted by 이것저것
이전에 쓰던 블로그에서 이리로 하나둘 옮겨봐야겠다.
지나치게 비교하는 이런 성격때문에 둘다 똑같은 컨텐츠로 채워보고(별 내용은 없지만)
비교해봐야겠다.

우선 포토로그에서 이글루에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메뉴바가 티스토리가 훨씬 낫다.

다른 점들은 써보면서 익혀야지.
posted by 이것저것
소문으로만 듣던 티스토리에 드디어 가입. =)
베타테스터 모집할때 가입했다.

옆동네 얼음집에 살고 있었는데 얼마나 나은 모습을 보여줄까 내심 기대된다.
posted by 이것저것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들 대답은 비슷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할것.
충분히 푹 쉴 것.
운동을 할 것.
편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아는데 못하니 문제지 원.

스트레스 심리학이라는 책에서 말하길, '~ 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해야한다는 그 생각이 자신을 더 옭아매게 되고, 나아가 하지못하게 되는 경우 받게 될 비난에 대한 스스로의 걱정 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이것은 자신과 타인을 향한 스트레스와 공격적 성향으로 표출될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사고 습관이라고 한다.

이것을 '~를 하면 좋다. 하지만 못한다고 해서 나쁜건(큰일이 나는건) 아니다.' 로 바꾸면 개인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도 적게 되고, 일(또는 행동) 에 대한 집착이나 강박도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어제 하루동안 저걸 실천해봤는데, 참 괜찮은 방법인 듯 하다.
그런데, 그걸 지속하는 것이 문제일 듯.


It is not the thing 'must do', but 'had better do'.
posted by 이것저것
prev 1 2 3 4 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