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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28. 08:49 이제까지 한 일/다녀온


<이어서>
 
 
오설록을 둘러본 후, 산방산+송악산으로 향했다.
송악산은 올인, 대장금등을 촬영한 곳으로 거기 서면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이는 제주도 상 최남단인 곳이었다.
가는 길에 용권이형이 예전에 근무하던 부대에 들러, 같이 근무했던 분을 한분 픽업해서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먼저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차를 타고 대부분을 올라갈 수 있어서 가는게 편했다. 도중에 길이 너무 예뻐서 차를 세우고 걷기도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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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중턱에서 바라본 풍경.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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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바다가 너무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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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우리 먹거리 여행이 시작된 듯 하다. -_-a
언제 밥을 먹었느냐는 듯, 송악산 꼭대기에서 간식으로 모듬해물을 한 접시 먹어줬다.
감질맛 날만큼의 양이긴 했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먹는 해물은 뭔가 살아있는 듯. 느끼고 싶었.. 으나...
거기 근무했던 형 말로는 싼거는 여기도 다 중국산이라고 -_-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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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아래 선착장 쪽 바닷가. 여기도 검은 모래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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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아래 선착장 부근에는 옛날 일본군이 어뢰를 저장해뒀다는 지하벙커? 가 많다. 그 암벽을 어떻게 뚫었는지도 신기하고, 이렇게 많이 뚫어놓은거도 참 신기했다. 독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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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만끽. 나 잡아봐라 한번-_-; 여기가 선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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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유채꽃>


송악산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산방산을 잠시 들를까 했는데,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산불? 무슨 소방훈련을 한다고 진입을 통제했다. 그래서 주위만 한바퀴 빙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아. 같이 합류했던 한동희중위께서 귀대를 해야 해서 (금요일 점심 시간-_-의 압박) 태워다 드리고 이따 다시 만나서 맛기행을 하기로 약속-_-하고 우린 또 우리 갈 길을 갔다.



다음 목적지는 여미지 식물원.

첨 가본 철환이를 위해 조각공원 등등도 들를까 했는데, 선택과 집중의 미학을 보여주기 위해서 으하하-
사실 이때만 해도 마지막 날은 한라산에 올라가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빨리 돌았어야 했다.;

우리의 완벽한 할인 조합으로 최대한 입장료를 싸게싸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

 
마크로렌즈가 없어서 꽃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플래쉬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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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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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 뒤쪽에 벚꽃이 참 예쁘게 피었었다. 다만 1,2주만 늦게 갔더라면 완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는데 약간은 이른 때였다. 너무 이쁜 길이었는데, 제대로 못 담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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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 내>





위 사진 찍는 장면이다 -_- 채찍질 당했다 -_-;;;;;;


 

이렇게 여미지 식물원을 다 둘러보고, 나와서 간단히 신라호텔 뒷뜰을 둘러보고, (야경이 더 좋다고 해서 밤에 또 오기로 했기 때문에 간단히 패스~ ^^)

주상절리대로 갔다.
한중위랑 만나기로 한 시간이 있어서 나름 시간이 빡빡했기 때문에 주상절리를 가는 것도 살짝 고민이었다.
글치만 와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 둘러보기로 결정!
근데 예전에는 무료였거나 쌌다고 했던거 같은데 입장료도 꽤 되었던거 같다. 몇천원?
여기도 그렇고, 다른데도 그렇고 데스크에 사람들이 입장료에 대해서 별로 미련이 없는거 같았다. 여기서도 안 끊어도 될뻔 했고.. 흠; (천제연폭포는 안 끊고 들어갔다-_-;)
 
절리의 모습은 참 장관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잰 것처럼 가지런하게 갈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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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리대에서 해질녘까지 머무르다가, 바로 앞에 있는 ICC(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근처로 갔다. 오오 +_+
ICC근처에 왜 이리 멋진 유채꽃 밭이 많단 말인가!!!
시간만 잘 맞춰서 왔어도, 필름이 컬러였다면 멋진 장면 많이 담았을 듯 한데..
(사실 슬라이드 한 롤이 어디간지 모르겠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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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유채꽃밭 중 최고였다. 우도와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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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한채, 얼마 안 남은 시간때문에 몇 컷 찍고는 발로 서귀포시로 향해 고고~~~
한중위님을 만나러 갔다.
 
 
 
 
<계속>
posted by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