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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의사프로세스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단정적인 사람은 무엇이든 빨리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단정적인 사람들은 시간을 두고 결정을 내린다.

2. 상대방이 단정적인지 비단정적인지를 먼저 파악한 다음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요구하는 시기를 저울질하라.

3. 상대방이 감정적인가 그렇지 않은가의 여부를 파악하라. 그리고 그 사실을 기초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설득 벙법을 개발하라.

 1) 감정적/ 단정적인 사람 : 여러분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일인지 자세히 묘사하고,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빨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라.

 2) 감정적/비단정적인 사람 : 여러분의 제안을 천천히 내밀어라. 그리고 모두가 얼마나 기뻐할지를 강조하라.

 3) 비감정적/단정적인 사람 : 여러분의 제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말하라. 그리고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하라고 밀어붙여라.

 4) 비감정적/비단정적인 사람 :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라. 상대는 오직 사실에 기초하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출처: 로저 도슨(2002), 인생과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설득의 법칙, 비즈니스북스, pp. 129

사이버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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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번 유형과 같은 사람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설명이군.
상대가 바뀜에 따라서 나의 대응방식 또한 바뀌어야 한다는 것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할 수 있지만, 참 내 태도를 바꿔가면서 상대를 설득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자존심없는 가벼운 행동 처럼 보이기도 한다는데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posted by 이것저것

작년부터 한해에 목표는 3개만 정하자고 스스로 다짐한 적이 있다. 더 이상 세워봤자 스스로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단 3개라도 완전히 하자고 정한 규칙이다.
그런데 올해는 무슨 욕심에 6개를 정했다. 그러니 결과는 역시 모두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그래도 공익 2년 하는 동안 포토샵 실력은 중급 정도는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외국어는 하나도 못했지만, 사진도 내 색깔을 내기에는 아직 부족하나 어느정도 아마추어로서는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되고.. (사물을 바라보는 탁월한 감각이나 뛰어난 안목은 없지만, 일상을 담을 정도의 변변찮은 흉내내기는 되니..)
계획하던 여행도 잘 하고 있고..
책읽기는 항상 처럼 잘 되지 않고 ^^;;




추가: 역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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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집중하라



"난 자네가 한 가지 결심을 했으면 좋겠네.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느껴질 때 목표를 향해 한 번 더 깊게 파고들겠다는 결심 말이야. 완전히 전념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바로 조금 더 전념해야 할 때라는 걸 명심하게.“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 한 번 더 목표에 집중하라.


- 빈스 포센트의《코끼리를 들어올린 개미》중에서 -


* 언제나 마지막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완전히 끝냈다 싶을 때 한번 더 살펴보는 것입니다.
다 잘 마쳐놓고 마무리가 허술해 낭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더 집중하십시오. 거기에서 승부가 납니다.  


from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posted by 이것저것
여행을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걸 빨리 가서 봐야지!!!!
 
왜 이렇게 늦장을 부리는거야!!!!!
 
나는 이 고생을 하는 데 저건 도대체 여행 와서 하는 일이 뭐야???
 
가이드북에서는 멋지다고 쌩난리를 치더니 별 것도 없잖아
 
자동차 여행 죽인다더니 뭐 이래. 그냥 한국에서 운전해도 이정도는 되겠다
 
이 빌어먹을 것들은 왜이렇게 운전을 천천히 해!!!!
 
꾸웨에에엑
 
.
.
.
.
.
.
 
 
 
 
 
 
이렇듯 조바심나고 쉬 분통터지는 마음은
 
모두 여행을 그저 있는 그대로 즐기려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
 
탐욕과 지나친 기대심은 인생의 좋은 것들을 망칩니다.
 
 
 
 
 
 
 
 
 
 
여행이든, 타인과의 관계든....
 
삶을 통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먼저 스스로를 비워야
 
무언가를 얻을 공간도 생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각에서 탐욕의 대명사라 불리는 제가
 
주제넘게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_-;;;
 
 
 
 
 
오늘 다른 동호회들을 둘러보면서
 
막상 즐겨야 할 여행을
 
사소한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망친 케이스를 많이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시, 식탐 좀 덜 부릴 걸....OTL)
 
 
 
 
 
 
 
 
 
여행을 하는 동안만큼은
 
자꾸 비우고 자꾸 주세요.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인사하고
 
더 많이 양보하고
 
 
 
 
 
 
 
그러다보면
 
여행을 통해서 잃는 게 아니라
 
더욱 많이 얻고 돌아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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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빙, 네이버까페 ㅂㅂㅓㅁ 님
posted by 이것저것

너무나도. 감명 깊은 글이다.
누가 내가 듣는 그 순간, 바로 앞에서 이 말을 직접 해줬다면 깜짝 놀라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거나, 벌컥 화를 냈거나 둘 중 하나의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내 안의 게으름을 떨치는 그 날까지. 그리고 혹시 다시 찾아올지 모를 게으름에 대비하기 위해서 계속 읽어봐야겠다.

정말 혼자서만 아껴두고 보고 싶을 정도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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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 ‘게으름’이란 말을 쓰지. 슬럼프, 라고 표현하면 왠지 자신을 속이는 것 같아서… 지금부턴 그냥 게으름 또는 나태라고 할께.

나는 늘 그랬어. 한번도 관료제가 견고한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지. 하다 못해 군대도 학교(육군제3사관학교)였다니까? 그렇게 거의 25년을 학생으로 살다가, 어느 날 다시 교수로 위치로 바꾼 것이 다라니까? 복 받은 삶이지만, 어려운 점도 있어. 나를 내치는 상사가 없는 대신,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내 삶이었거든. 그래서 늘 힘들었어, 자기를 꾸준이 관리해야 된다는 사실이. 평생을 두고 나는 ‘자기관리’라는 화두와 싸워왔어.

사람이 기계는 아니잖아… 감정적인 동요가 있거나, 육체적인 피로가 있거나,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면 좀 게을러지고 싶고, 또 그게 오래 가는 게 인지상정이잖아… 교수라는 직업이 밖에서 점검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슬럼프, 아니 나태에 훨씬 쉽게 그리고 깊게 빠져. 내가 자주 그렇다니깐? 자네들에게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난 나태란 관성의 문제라고 생각해. 자전거는 올라타서 첫페달 밟을 때까지가 제일 힘들지. 컴퓨터 켜기도, 자동차 시동걸기도, 사는 것도 마찬가지야. 정지상태를 깨는 첫 힘을 쏟는 모멘텀을 줄 의지가 관성이 치여버리는 현상... 난 그것이 자네가 말하는 ‘슬럼프’의 합당한 정의라고 생각해.

근데, 문제는 말야, 나태한 자신이 싫어진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 게으른 일상에 익숙해져서 그걸 즐기고 있단 말이지.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그걸 즐기고 있단 말이지. 실은 자네도 슬럼프를, 아니 오랜만의 연속된 나태를, 지금 즐기고 있는 거라면 이 글을 여기까지만 읽어. 딱 여기까지만 읽을 사람을 위해 덕담까지 한 마디 해줄게. “슬럼프란 더 생산적인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간이다.” 됐지? 잘 가.


하지만, 위에 쓴 덕담은 거짓말이야. 너무 오래 나태하면 안돼. 자아가 부패하거든, 그러면 네 아름다운 육신과 영혼이 슬퍼지거든, 그러면 너무 아깝거든. 그러니까, ‘정말’ 슬럼프, 아니 나태에서 벗어나겠다고 스스로 각오해. 그리고 이 다음을 읽어.

보통 ‘슬럼프’ 상태에서는 정신이 확 드는 외부적 자극이 자신을 다시 바로 잡아주기를 기다리게 되거든? 어떤 강력한 사건의 발생이나, 친구/선배의 따끔한 한 마디, 혹은 폭음 후 새벽 숙취 속에서 느끼는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이라도… 그런 걸 느낄 때까지는 자신의 게으름에 대한 자학을 유보하거든? 땍! 정신 차려 이 친구야, 그런 자극은 없어, 아니면 늘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자신이란 말야. 그 자극을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생활의 실천으로 옮기는 스스로의 노력이 없으면 그런 자극이 백번 있어도 아무 소용 없단 말야. 정말 나태에서 벗어날 참이면 코끝에 스치는 바람에도 삶의 의욕을 찾고, 그러지 않을 참이면 옆에 벼락이 떨어져도 늘 같은 상태라니까?

내가 자네만할 때는 말이지, 가을이면 특히 11월이면, 감상적이 되고 우울해지고 많이 그랬거든? "자 11월이다, 감상적일 때다" 하고 자기암시를 주기도 하고… 그래 놓고는 그 감정을 해소한다고 술도 마시고, 음악을 듣고… 그러면 더 감상적이 되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걸 은근히 즐겼어. 딱지가 막 앉은 생채기를 톡톡 건드리면 따끔따끔 아프지만 재밌잖아? 내 젊은 날의 버거움이란 그런 딱지 같은 거였나봐.

나도 철이 들었나보지? 차츰 해결법을 찾았어. 감정은 육체의 버릇이라는 걸 깨닫게 된거지. 일조량의 부족, 운동량의 부족, 술/담배의 과다… 즐기지 않는 감정적인 문제에 근원이 있다면 그런 거야. 난 정말 감정에서 자유롭고 싶으면 한 4마일 정도를 달려. 오히려 술도 되도록 적게 마시지, 몸이 아니라 마음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해. 꽤 효과 있어.

더 근원적인 건 '목표'의 문제야. 나태는 목표가 흐려질 때 자주 찾아오거든. 선생님 같은 나이에 무슨 새로운 목표가 있겠니? 내 목표란 '좋은 선생' '좋은 학자' 되는 건데, 그 '좋은' 이라는게 무척 애매하거든. 목표는 원대할수록 좋지만, 너무 멀면 동인이 되기 힘들어.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엔 더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대개 일주일이나 한달짜리 목표들…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어? '정말로' 원한다면 해결은 생각보다 쉬워. '오늘' 해결하면 되. 늘 '오늘'이 중요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뭐 이런 차원이 아니야. 그냥 오늘 자전거의 첫페달을 밟고 그걸로 만족하면 되. 그런 오늘들이 무섭게 빠른 속도로 모이거든, 나태가 관성인 것처럼 분주함도 관성이 되거든.

사실은 선생님도 먼 나라에 혼자 떨어져서 요즘 감정적으로 무척 힘들어. 그래서 물리적인 생활을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해. 육체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했잖아? 늦게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고, 술 마시지 않고, 햇빛 아래서 많이 움직이고 걷고 뛰고, 꼭 1시간은 색스폰 연습하고, 몇 글자라도 읽고, 3페이지 이상 글쓰고… 나는 잘 알거든, 이런 육체적인 것들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나태 속으로 빠지게 되는걸. 여러 번 경험했거든.

힘 내. 얘기가 길어졌지? 내가 늘 그래. 대신 긴 설교를 요약해 줄게. (선생님답지?)


일. 나태를 즐기지 마. 은근히 즐기고 있다면 대신 힘들다고 말하지 마.
이.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할 일을 해. 술 먹지 말고, 일찍 자.
삼.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거면 더 이상 칭얼대지 마.
사. (마지막이야 잘 들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 조금 구겨졌다고 만원이 천원 되겠어? 자학하지 마,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그거 알아? 모든 것은 흘러. 지나고 나면 이번 일도 무덤덤해 질거야. 하지만 말야, 그래도 이번 자네의 슬럼프는 좀 짧아지길 바래.

잘 자.
(아니, 아직 자지 마. 오늘 할 일이 있었잖아?)


새임.

(2005. 2.)

posted by 이것저것

내가 느끼는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객관화하면, 감정은 감정으로써 보이지 않고 하나의 사실로 보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감정의 타자화를 하여, 자신의 모든 감정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과연 쉽지많은 않은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기쁜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니, 가끔씩 찾아오는 절망이나 슬픔, 걱정에 대해서 그걸 받아들이면 보다 해결하기가 쉬워질 듯 하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다던가 하는 어떤 방식의 해결책이 있어야 말이지 그런게 없는 미궁 속의 문제라면 더 답답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흠. 누가 답을 던져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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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posted by 이것저것
경청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예전에 친구한테 그런 칭찬을 들은 적이 있다. 다른 사람 말을 참 잘 듣는다고. 근데 요즘에는 너무 건성으로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절한 대답도 못해주고 말이지. 진정 상대방의 관점에서 경청하는 습관을 다시 만들어야겠다.




들어주세요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그리고 곧바로 당신이 충고를 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를
당신이 말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 당신은 내 감정을 무시한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진정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느낀다면
이상하겠지만
그런 것은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기도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왜냐하면
하느님은 언제나 침묵하시고
어떤 충고도 하지 않으시며
일을 직접 해결해 주려고도 하지 않으시니까요.
 
하느님은 다만 우리의 기도를
말없이 듣고 계실 뿐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를 믿으실 뿐이죠.
 
그러니 부탁입니다.
침묵 속에서 내말에 귀기울여 주세요.
만일 말하고 싶다면
당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것을 약속합니다.
 
 
 
- 류시화의 '지금 알았던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中 에서 -
 
 
posted by 이것저것

대표, 조직이름 이런건 별로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좋은 말들.

 

 

멘토형 리더가 ‘신바람 직장’ 만든다

                                                     ‘멘토링코리아컨설팅’ 나병선 대표의 제언

 
멘토링(mentoring)이란 멘토(mentor·도움을 주는 사람)와 멘티(mentee·도움을 받는 사람)가 합의된 목표 아래 상호인격을 존중하며 일정 기간에 멘티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의미하며, 멘토링 리더십이란 멘토의 자격을 가진 리더가 멘토링 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추구하는 능력을 말한다.

어떤 사람은 직장에서 신바람나게 일을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직장 생활을 지긋지긋하게 여긴다. 전쟁터와도 같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많은 기업들이 멘토링을 채택하고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바람나는 멘토링 방법을 전파하고 있는 ‘멘토링코리아컨설팅’의 나병선(사진) 대표로부터 멘토형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너그럽게 감싸고 감동으로 이끌어라=멘토형 리더가 가장 중시하는 점은 인간존중의 이념이다. 멘토와 멘티가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직장에서의 의문점이나 고민을 나눔으로써 멘티의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것이 멘토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멘토는 스트레스를 녹여주는 따뜻한 화롯불이 돼야 한다. 명장에는 지장 덕장 용장 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이중 멘토형 리더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은 덕장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는 봉사하고 헌신하는 리더가 각광받는 시대인 것이다.

또 멘토는 멘티에게 감화력을 발휘해야 한다. 멘티가 멘토의 언행을 보고 감동을 받아 변화한다면 그것은 최고의 멘토링이 될 것이다. 멘토는 멘티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감동을 이끌어내는 역할모델이 돼야 한다. 멘토는 헌신적인 봉사로 멘티의 가슴을 데워야 한다. 멘티의 가슴을 데우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는 것도 멘토가 지녀야 할 중요한 역량중의 하나다.

독서를 통해 머리를 채워라=훌륭한 멘토에게 지식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그렇다면 지식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지식 개발의 첩경은 독서다. 책에는 수년 혹은 수십년간의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다. 독서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저자의 경험을 얻는 것이니 지식 개발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중에는 독서광이 많다. 피뢰침을 발명한 프랭클린은 “지갑을 비워 배만 채우지 말고 머리를 채워라. 이것이 최대의 투자”라고 했다. 존경받는 멘토 중에 책 읽기를 게을리하거나 그저 시간이 날 때 혹은 마음의 여유가 날 때 하는 취미로 삼았던 사람은 없다. 독서는 그들의 삶의 일부였다.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켜라=매일같이 계속되는 치열한 생존 싸움에서 조직의 구성원이 아프다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효과적인 멘토링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선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 현재의 자신의 상태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체적 건강은 정신적 건강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정신적·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외에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영적 건강은 영감을 주는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혹은 기도를 하면서 유지될 수 있다.

자기를 철저히 관리하라=훌륭한 멘토는 뛰어난 판단력과 절제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판단력이란 생각의 여러 요소들을 적절하게 검토할 때 생긴다. 따라서 판단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검토할 것들을 모아 여러 종류의 생각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절제력은 충동이나 욕망에 따라 반응을 선택하지 않고 잠시 멈추어서 생각하는 능력이다. 담배 한 대만 더, 술 한 잔만 더, 5분만 더 자고 싶다는 자신의 욕망에 대해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해 보고 나서,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라.

칭찬하고 축하해라=축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며 인정과 긍정적 에너지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존경받는 멘토는 멘티나 어떤 구성원을 만나든지 언제나 칭찬과 격려할 거리를 찾아낸다. 부하 직원들은 자신이 잘하고 있지만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모를 수가 있다. 멘토형 리더는 바로 그 잘하는 부분을 찾아내 알려줘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의 잠재역량의 싹이 돋아나 열정이 생기고, 열정은 또 신바람으로 연결되고, 결국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멘토형 리더가 되기 위한 10가지 실천 방안
 
 
①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하루 3번 소리내어 말한다.
②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한다.
③ 하루에 한번 가장 대화하기 불편한 사람과 커피 등 차를 한잔 마신다.
④ 주말에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한다.
⑤ 아이디어를 업무노트에 메모한다.
⑥ 사람의 장점을 보도록 노력하고, 보이는 대로 칭찬한다.
⑦ 누구든 미워하지 안는다. 원수를 만들면 정신적으로 병이 든다.
⑧ 하루에 최소한 3번씩 어떤 불만과 어려움이라도 참는다.
⑨ 자기 관리와 목표관리 강화를 위해 메모 습관을 기른다.
⑩ 누구를 만나더라도 내가 먼저 웃으며 인사를 한다.
posted by 이것저것
스트레스 관리철학 유형 - by Hans Selye

관대한 성격과 행동으로 무장하여 다른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품으로써 대인관계에서 보호받고자 하나, 이는 사실 이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것.

착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 자신을 위한 것인지 잘 판단해보기.

비슷한 맥락에서 '거절을 잘 하는 법', '지나친 호의를 보이지 않는 법', '도와주지 못한 점에 대해 죄책감 가지지 않기' 등도 실천하기.
posted by 이것저것
[스크랩] 한미은행장이 아들에게..

라는 이름으로 싸이에 한창 유행했던 지난 글이다.
다시 읽어봐도 좋은 내용이다.
못한 것도 많지만, 두고두고 볼만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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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단다.

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하느님을 찾아 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posted by 이것저것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만큼 용기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어버리지마라.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


 - 쇼펜하우어 <희망에 대하여> -
posted by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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