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16. 01:32
이제까지 한 일/소소한일상
고1때였던가. 아마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받았던, 그렇지만 세간의 주목을 그리 끌지 못했던 가수가 있었다. 반면 그 다음해 그래미 신인상을 받았던 얼래니스 모리셋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지만.
그래서였을까. 아니면 정겨우면서 산뜻한 그녀의 음악이 머리속에 맴돌아서 였을까.
그녀의 앨범은 모두 구입하면서 열심히 듣던 때가 있었다.
all I wanna do 는 1집 타이틀 곡이면서 쉐릴 크로우를 스타의 반열로 들어서게 해준 노래였다. 그녀의 노래중 가장 먼저 접했던 노래이기도 하고. 뭔가 정신없는 듯 하면서도 자꾸 듣다보면 빠지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노래다. 근데 사실 이 노래보다 같은 앨범에 있는 다른 노래도 좋은게 참 많은데.. ^^
2,3집으로 가면서 약간 음악이 무거워진 경향이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초반엔 컨트리가수로 분류가 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는 뜻이라 생각하고 있다. ^^
오랫만에 그녀의 이름을 보니 반가워서 몇자 적어본다.
ps: 트랙백이 아직 어색해;;;
http://goodz.tistory.com/entry/Sheryl-Crow-All-I-wanna-do 보고 트랙백;